초신성 폭팔 후 남은 별의 핵이 중력붕괴를 통해 원자 내부의 핵과 전자가 합쳐지면서 중성자로 만들어지는 별을 일컫는다.
평균적으로 지름이 16km 정도이며, 거대한 중성자별도 조차도 32km를 넘지 못한다. 그런데 질량이 태양의 1.5배에서 2배에 달하므로, 밀도가 말 그대로 천문학적으로 높다. 중성자별은 질량이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수축하여 슈바르츠실트 계량을 넘어서 수축되다가 결국에 자신의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어 블랙홀이 되어 버린다.
중성자별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질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엄청난 중력에 의해 원자를 구성하는 전자들이 다 양성자와 강제로 퓨전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원자를 구조를 보면 종합 운동잘만한 크기의 한 가운데 좁쌀만한 크기의 양성자와 중성자가 붙어 있고, 이들이 원자 질량의 대부분의 무게를 차지하여, 먼지 같은 전자가 운동장을 외곽을 돌아다니고 있어 실질적으로 원자를 잠실 운동장크기의 좁쌀 뭉치의 질량을 가진 것이다. 그런데 원자인 종합운동장이 붕괴되어 이 좁쌀들이 운동장안에 가득 차서 빼곡히 밀집한 상태가 되다보니 부피에 비해 어마엄한 질량를 가지게 된 것이다.
탈출 속도는 추속 15만 km로서, 블랙홀과는 달리 아직 빛은 나올 수 있다. 그리도 중력이 어찌나 강한지 볼펜하나를 중성자별 1미터 위에서 낙하시키면 1마이크로 초 만에 충돌하며 TNT 1톤의 폭발력을 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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