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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nomy

1.천체 이론에 대한 모든 문제

by 글래스애니멀 2019. 10. 4.

지식의 집대성

가장 널리 알려진 저서"알마게스트"에서 이집트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당대 모든 천문학적 지식을 집대성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주로 과거에 축적된 지식을, 특히 그리스 천문학자 히 파프 코스의 연구과를 기반으로 천문학을 집대성했다. 히파르코스는 "알마게스트"에서 사용된 계산식의 토대가 된 별 목록을 정리한 학자였다.

프톨레마이오스는 행성이 앞으로 어느 위치에 오는지 계산할 때 필요한 수학적 지식을 상술하기도 했다.

프톨레마이오스 체계는 이후 수세대에 걸쳐 많은 점석학자에게 사용되었으며, 고안한 태양계 모형은 지구가 움직이지 않은 채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하늘이 지구 주위를 매일 한 바퀴씩 회전했다. 프톨레마이오스 모형은 모형과 관측된 데이터가 일치하도록, 그리고 모형이 행성의 위치를 계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복잡한 부가 장치를 요구했다.

16세기 태용중심모형이 나올 때까지 거의 아무도 이의를 제기한 적이 없었다.

프톨레마이오스 1,022개 항성의 위치를 기록한 목록을 작성하고 천구 중 그리인이 아는 구역에서 발견되는 48개 별자리를 정리했다. 모두가 북위 약 32도 상공에서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로 지금도 사용된다. 쌍둥이자리와 게자리, 사자자리, 전갈자리, 황소자리 포함한 별자리 이름 중 대다수는 훨씬 이전인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바빌로니아인이 만든 별자리는 물 아핀이라 불리는 설형문자로 작성된 점토판에서 이름이 확인된다.

물 아핀의 제작시기는 기원전 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별자리는 그보다 300년 전에 정리되었다고 추정된다.

더 나은 관측 결과는 얻기 위해 프톨레이오스는 플린스를 제작했다. 사분의 초기 형태인 플린스는 돌로 만든 거대한 도구로 세로면 중 한 면을 남과 북으로 이어지는 수평면에 정확이 맞추면 위쪽에 튀어 나는 수평 막대가 그림자로 정오에 

태양이 도달하는 고도를 정확하게 가리킨다. 그는 태양이 동지점과 하지점, 춘분점과 추분점을 통과하는 시각을 정확하기 얻기 위해 매일 하늘을 관측했으며, 그 결과 계절의 길이가 서로 다름을 알리는 과거의 관측 결과가 사실임을 증명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지구 주위를 도는 태양의 궤도가 원행이라고 생각했으나 계산 후 지구가 태양 궤도의 정중앙에 있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당대 거의 모든 철학자와 마찬가지로 프톨레마이오스도 천체의 움직임이 지구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점성학을 다룬 책으로 이후 1천 년 동안 "알마게스트"만큼 인기를 끈 "테플 라비블 로스"에서 프톨레마이오스는 행성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는 수단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행성의 움직임이 인간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기록했다.

 

클라우디로 프톨레마이오스

박식한 학자였던 프톨레마이오스는 천문학과 점성학, 지리학, 음학, 광학, 수학을 비롯해 폭넓은 학문 분야에서 걸쳐 많은 저서를 남겼다.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프톨레마이오스는 평생 알렉산드리아에서 살았으리라 추정된다.

이집트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는 거대한 도서관이 있는 학문의 중심지로 명성이 높았다.

이곳에서 프톨레아이오스의 수많은 저서중 상당수가 현재까지 전해진다. 저서는 아랍어와 라틴어로 번역돼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론을 중세 세계에 전파했다. " 지리학"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세계 속 여러 장소의 위치를 수록했다.

15세기 신세계발견을 위한 항해에 나섰을때 콜럼버스는 "지리학"을 들고 갔다. "알마게스트"는 코페르니쿠스가 프톨레마이오스 우주 모형에 문제를 제기하고도 한 세기가 지난 1643년경 까지 지속적을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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